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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父 논란 이후 심경 고백 "응원 속 일상생활, 감사드린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골프선수 출신 골프감독 박세리가 부친 논란 이후 약 두 달 만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심경을 고백했다.

박세리는 최근 유튜브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에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부친을 고소한 박세리가 유튜브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을 통해 약 2달만에 심경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부친을 고소한 박세리가 유튜브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을 통해 약 2달만에 심경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

밝은 표정으로 등장한 박세리는 "언론에서 보신 것처럼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시고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주셔서 힘입어서 열심히 일상생활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세리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더더욱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다.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같은 응원에 힘입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힌 박세리는 "많은 댓글 중 일상 브이로그를 보고싶어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 그래서 일상생활 브이로그를 보여드릴까 한다. 워낙 바쁜 일정 속 끝나고 나면 정말 특별하게 뭐 하는 건 없지만, 일상 속에서 리얼한 생활 보여드릴 것이다"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앞서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 아버지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박세리는 지난 6월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지만 한 번 정리되면 또 다른 일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렇게 소송이 들어오니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 이젠 (아버지의 채무를) 더이상 책임질 의무가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후부터는 어떠한 관여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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