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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차화연 악행 다 기억났다...몸서리치며 거부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임수향이 돌아온 기억에 힘들어했다.

17일 방송된 KBS2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기억이 돌아온 김지영(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영은 박도라였을 때 공진단(고윤)과 함께 왔던 별장에서 촬영을 하다 예전 기억을 되찾는다.

미녀와 순정남 [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 [사진=KBS2]

충격을 받은 김지영은 혼자 산길을 헤매다 기절하고, 김지영을 찾으러 왔던 매니저에게 발견된다. 매니저는 근처에서 있던 고필승(지현우)을 부르고, 김지영은 정신을 잃으며 고필승에게 "오빠"라고 한다.

이후 병원에 입원한 김지영은 의식이 돌아오고, 백미자(차화연)를 보는 순간 돈때문에 자신을 팔았던 백미자의 행동들이 다 떠오른다. 김지영은 백미자를 보고 경기를 하고, 안정제를 맞고 잠이 든다.

이후 정신이 돌아온 김지영은 백미자에게 "혼자 있고 싶다"고 집에 가 있으라고 한다. 김지영은 밤중에 잠든 할머니를 보며 "예전에 엄마가 나에게 했던 일들이 다 생각났다. 기억이 사실일까봐 두렵다. 엄마가 나한테 어떻게 그러냐. 나를 낳아준 엄마가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니냐"고 눈물을 보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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