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대가족'에서 연기 장인 김윤석이 알콜 한 방울에도 기절하는 함무옥을 완벽 소화하며 웃음을 전한다.
11일 개봉된 영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배우 김윤석이 영화 '대가족'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14aeafa96ca0a3.jpg)
연기 장인, 연기 베테랑 김윤석은 '대가족'에서 뜻밖의 코믹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김윤석이 연기한 함무옥은 외동아들 함무옥의 출가로 대가 뚝 끊긴 뒤 나날이 예민해지지만, 갑작스럽게 찾아 온 손주들을 만나면서 인생이 180도 바뀌는 인물. 선천적으로 알코올을 한 방울도 마실 수 없는 함무옥 역할을 맡은 김윤석은 이슬 한 방울에도 기절해 버리는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공개된 스틸 역시 '알쓰'적인 함무옥의 모먼트를 제대로 담고 있다. 함무옥은 조상님의 제사를 지내던 도중 실수로 술을 입에 대고,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기도 전에 기절해 버린다. 스틸만으로도 웃음을 주는 이 장면은 관객들의 웃음 포인트를 저격하며 연기 장인답게 김윤석이 코믹한 연기도 완벽 소화했음을 입증한다.
영화를 본 관객들 역시 "김윤석이 울리고, 웃기고, 너무 잘한다", "김윤석 술 마시고 기절하는 장면에서 나도 기절함. 이런 연기를 어쩜 이렇게 잘하지? 오랜만에 웃다가 울어봤네", "역시 연기 베테랑답다. 미워할 수가 없는 함무옥을 완성한 김윤석" 등 배우의 열연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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