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준영이 악역 휴유증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정은지, 이준영이 출연했다.
이날 이준영은 가장 기억에 남는 악역으로 영화 '용감한 시민' 한수강 역을 꼽았다. 그는 "학교폭력을 주도하고 할머니를 괴롭히는 장면도 나와서 힘들게 찍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이준영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f51ba60bef2068.jpg)
이어 이준영은 악역 휴유증에 대해 밝히며 "당시 저의 할머니가 편찮으셨는데 극 중에서 할머니를 괴롭히는 신이 너무 힘들었다. 그때 김밥을 파는 할머니였는데 애드리브로 김밥에다가 담배를 껐다. 순간 집중하고 촬영 쉬는 시간에 약간 북받쳐서 울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준영은 “악역에서 빠져나올 때, 홍진경의 예능 등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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