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4시 헬스클럽' 홍윤화가 안방극장에 웃음 근육을 자극한다.
홍윤화는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극본 김지수 제작 CJ ENM STUDIOS, 본팩토리, 몬스터유니온, 키이스트)에서 도현중(이준영 분)의 헬스장 회원인 '마녀 삼총사' 막내 박둘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곰돌이 푸를 연상케 하는 푸근한 이미지의 둘희는 뱃살을 빼기 위해 헬스장에 방문했고 이곳에서 만난 임성임(박성연 분), 윤부영(이지혜 분)과 친자매처럼 지내는 인물이다.
!['24시 헬스클럽' 홍윤화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165fb55ca1c62e.jpg)
홍윤화는 젖은 머리로 헬스장에서 등장하며 둘희 캐릭터의 강렬한 첫 모습을 알렸다. 둘희는 헬스장 수도가 끊기자 관장 현중에게 "난 비눗칠도 못했다고"라며 투덜댔다. 또한, 언니들에게는 막내 면모를 한껏 발산하지만, 신규 회원 이미란(정은지 분)에게는 귀여운 텃세를 부리는 등 홍윤화는 극 초반부터 특유의 입담과 비타민 매력으로 극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그런가 하면 홍윤화는 현실인지 연기인지 구분되지 않는 리얼함으로 안방극장의 웃음 버튼을 눌렀다. 둘희는 단호박 식혜, 고구마 등 음식 앞에서 '찐 모멘트'를 보여주는 대범한 먹부림으로 한밤중 군침을 자극했다. 특히 현중 표 지옥의 줌바 댄스 수업에 지쳐 급히 짜장면을 주문하고, 현중의 라이벌인 로이(김권 분)의 헬스장에 있는 새로운 용품들을 보고 "수건에서도 좋은 냄새가 나"라며 언니들의 텐션을 끌어올리는 둘희의 모습은 폭소를 유발했다.
홍윤화는 존재만으로도 보는 이들에게 웃음 근육을 업시키며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홍윤화 캐릭터랑 찰떡. 실제인지 구분이 안 된다, 싱크로율 무슨 일' '둘희 덕분에 웃어요' '둘희 꼭 나 같아서 공감된다. 드라마 보고 힐링함' '마녀 삼총사 나올 때마다 또 뭐로 웃길지 기대된다' 등 반응을 전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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