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컴백 김지영, "결혼후 연기 자신감 생겨요"


 

'결혼 후 더 성숙해진 연기 지켜보세요.'

최근 KBS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참한 라디오 엔지니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지영이 오랜만에 정극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지영은 최근 '맨발의 청춘' 후속으로 지난 2일 첫 선을 보인 MBC 새 일일극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극본 정현정, 연출 이태곤)에 주인공 김태경(홍경민)의 형수인 강희정으로 출연한다.

김지영이 맡은 강희정은 하나뿐인 동생과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희생적이고 남에 대한 배려가 깊은 인물로 동생 강희수로 분할 조윤희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전작 MBC '변호사들'의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로 ‘서변폐인’이라는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이태곤 PD의 차기작인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는 홍경민(김태경)과 이영아(서은민)를 비롯, 이현우 최윤정 최규환 등이 출연했으며 첫방송 이후 호 호평을 받고 있다.

김지영은 “시트콤이든 정극이든 어떠한 분야에서든지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연기를 해왔기에 큰 변화는 없다"며 "다시 복귀한 정극인만큼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첫 회 방송분에서 동생 희수(조윤희)과 함께 시댁에 얹혀사는 며느리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낸 김지영은 앞으로 은민의 집에서 파출부를 하는 등 희생적인 맡며느리의 모습을 그려내게 된다.

한편, 김지영은 지난해 12월 24일 방송된 MBC 베스트극장 ‘나는 지금 모바니아로 간다’에서 녹록치 않은 연기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역시 김지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평소에는 정숙하고 내조에 충실한 변호사의 부인에서 밤마다 몽유병으로 거리를 헤매는 여인으로 분한 김지영은 극적인 반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충격을 안겨주었다.

김지영은 흐트러짐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자신만의 ‘모바니아’를 꿈꾸는 팜므파탈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탤런트 남성진과의 결혼 이후 더욱 물 오른 연기와 함께 각종 CF모델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김지영은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진정한 내 편이 많아졌다는 든든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마음의 안정과 함께 더욱 편안하게 연기에 몰입할 수 있는 것 같다. 2006년 한해에도 내게 주어진 일에 충실하며 연기로 인정받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지영은 베스트극장의 호응에 힘입어 ‘안녕 천사님’이라는 또 한편의 베스트 극장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컴백 김지영, "결혼후 연기 자신감 생겨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