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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단점 無, 이런 사람 또 있을까"…염정아X박해준 '첫, 사랑', 역대급 중년 로맨스 온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박해준의 역대급 중년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30일 오후 티빙, 네이버TV를 통해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염정아 박해준 최윤지 김민규, 유제원 감독이 참석했다.

'첫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박해준 김민규 최윤지 [사진=tvN]
'첫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박해준 김민규 최윤지 [사진=tvN]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설레거나 찡하기도 한 이들의 선물 같은 이야기가 진한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염정아는 박해준과의 '중년 로맨스'를 선보인 소감에 대해 "내가 박해준 보다 나이가 많은데 드라마에서는 박해준이 오빠로 나와 괜찮을까 싶었다. 너무 귀여운 척 하는게 아닐까 고민했다"고 토로했다.

반면 박해준은 "역할에 몰입하면 내가 오빠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염정아의 단점을 찾으려 했지만 못 찾았다. 염정아 앞에만 서면 누가 나를 훅 밀어주는 기분이다. 이런 선배를 또 만날 수 있을까"라며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첫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박해준 김민규 최윤지 [사진=tvN]
'첫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박해준 김민규 최윤지 [사진=tvN]

염정아와 최윤지는 극중 대학 입시를 두고 연일 다투는 모녀로 분해 현실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

최윤지는 "엄마의 등쌀에 못 이겨 의대를 간 뒤, 엄마를 사랑하지만 속을 썩이는 딸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염정아와 연기한다는 게 믿기지 않아 정말 떨었는데, 염정아가 식혜와 강된장을 선물해줬다. 얼굴만 보면 눈물이 난다. 정말 따뜻한 분이고, 나에게 최고의 행운"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염정아는 "나 역시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 공감이 많이 됐다"며 "딸의 늦은 사춘기에 상처를 받는 캐릭터가 많이 공감되고 속상했다"고 연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첫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박해준 김민규 최윤지 [사진=tvN]
'첫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박해준 김민규 최윤지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일타 스캔들', '엄마친구아들' 등 로맨스 작품을 잇따라 성공시킨 유제원 감독 역시 "가족과 사랑, 로맨스, 우정이 담겨 있지만 모녀 관계 비중이 더 높은 드라마다. 엄마와 딸에 대한 깊은 얘기를 하는 작품"이라며 "모든 배우 다 잘 맞는 캐스팅을 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내 영화, 드라마 시장 상황이 안 좋다. K드라마 발전을 위해 작품을 많이 봐 달라"고 강조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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