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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윤계상, 수갑 신세 경찰서 포착…"감독님 왜 거기 계세요?"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속 윤계상이 경찰서에서 포착돼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인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 1화 최고 시청률 4.8%에서 2화 최고 시청률 6.3%(닐슨 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 28일 기준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 국내 TV 시리즈 순위 2위를 차지하며 전반전부터 뜨거운 화제성과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트라이' 프리뷰 갈무리 [사진=SBS]
'트라이' 프리뷰 갈무리 [사진=SBS]

이 가운데, 1일 3화 방송을 앞두고 한양체고 럭비부 감독 주가람(윤계상 분)이 경찰서에 잡혀 있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가람은 양손에 수갑을 차고, 벽에 머리를 툭 기댄 채 앉아 있다. 쥐어뜯긴 듯 잔뜩 헝클어진 가람의 헤어스타일과 얼굴의 붉은 상처, 멍하니 허공을 보는 가람의 표정이 웃음을 유발하는 동시에, 도대체 무슨 사연으로 경찰서에 앉아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 다른 스틸에는 가람에게 레이저 눈빛을 쏘는 전 여친 배이지(임세미 분)가 담겨 있다. 가람이 차가운 이지의 눈빛을 피하는 듯한 모습으로, 늘 당당하던 가람이 이지 앞에서는 작아지는 듯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가람은 10년 사귄 이지에게 아무런 말없이 잠적 후 은퇴를 선언했고, 3년 만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이지 앞에 나타나 이지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전 연인 사이가 되어버린 두 사람이 함께 경찰서에 오게 된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킨다.

'트라이'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3화에서는 결원이 생긴 럭비부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윤계상의 대작전이 펼쳐진다. 윤계상이 엉망이 된 몰골로 경찰서에서 포착된 된 이유와 럭비부 폐부를 막기 위해 온몸을 던지는 그의 유쾌한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오늘(1일) 밤 9시 50분 3화가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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