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이준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블루칩 이준기가 차기작을 결정할 때 '남성미'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기는 차기작으로 영화 '플라이, 대디, 플라이'(가제, 제공 ㈜아이엠픽쳐스, 제작 다인필름, 감독 최종태)를 선택했다.
이준기는 연기파 배우의 대명사 이문식이 출연한다는 것에 크게 이끌렸고, 또한 남성미를 보여줄 수 있는 배역이란 점에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이준기의 측근은 "준기가 '왕의 남자'에서 여성적인 모습을 보인 만큼, 차기작에서는 액션 등 남성적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원했다"고 밝혔다.

'플라이, 대디, 플라이'는 상처 입은 딸을 위해 일어선 아저씨와 그의 훈련을 떠맡게 된 고등학생의 소중한 것을 되찾기 위한 40일 간의 특훈을 그린 영화.
이문식은 사랑하는 가족에게 닥친 위기의 순간, 도망쳐버린 소심한 샐러리맨 가장 장가필 역을, 이준기는 어린 나이에 일찌감치 인생과 주먹을 마스터한 과묵한 고등학생 승석 역을 맡았다.
태권도 유단자이며 프로급의 댄스 실력을 갖춘 이준기는 이 작품을 위해 암벽 등반, 무술, 권투 등 다양한 액션 수업을 받는 한편, 극 중 책에서 손을 떼지 않는 승석처럼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다고.
한편 이준기는 드라마 '마이걸'이 끝나는 대로 오는 1월말 크랭크인하는 '플라이, 대디, 플라이'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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