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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은만큼 결제"⋯'만담어셈블'x'소통왕 말자할매', '부코페' 개그페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웃은만큼 관람료 결제하세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올해도 어김없이 개그페이 극장을 선보인다.

29일 개막을 앞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열흘간의 축제 기간 중 30일~31일 개그페이 극장을 진행한다.

'만담어셈블@부코페'와 '소통왕 말자할매'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만담어셈블@부코페'와 '소통왕 말자할매'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10회 '부코페'에서 첫선을 보인 개그페이 극장은 아시아 최초로 관객의 웃음을 인식해 웃은 만큼만 관람료를 지불하는 신개념 시스템이다. 관객은 무료로 입장한 뒤, 공연 중 앞 좌석의 태블릿 PC와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웃음이 감지될 때마다 1회당 500원이 부과되며, 최대 3만 원까지만 결제된다.

오직 '부코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 특별한 스마트 관람 방식은 매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에도 관객들과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개그페이 라인업은 '만담어셈블@부코페'의 빵송국, 스낵타운, 보따, 유스데스크, 뚝사대, 빵원 등이 함께하는 콤비 만담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의 김영희, 정범균이 함께하는 소통 중심 토크쇼로, 웃음이 보장된 코미디 향연이 예고돼 있다. 특히 '만담어셈블@부코페' 2회차 오후 6시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축제 시작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두 공연 모두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한편, 제13회 '부코페'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개그페이' 공연뿐만 아니라 '부코페'의 상징인 블루카펫과 개막공연, 한층 업그레이드된 극장 공연, MC 이홍렬을 필두로 코미디와 음악을 넘나드는 개그맨들의 폐막공연 '나는 개가수다'까지,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들이 부산을 들썩이게 할 전망이다.

공연 티켓은 현재 NOL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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