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마이 유스' 천우희가 첫 정통멜로에 도전하며 "멜로가 체질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천우희는 2019년 방송된 '멜로가 체질'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4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링크 서울에서 진행된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제작발표회에서 천우희는 "'멜로가 체질'이 방송 이후 역주행이 되면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감사한 작품"이라면서 "'마이 유스'는 '멜로가 체질'과 결이 좀 달랐다. 이건 좀 더 정통멜로에 가깝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배우 천우희가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링크 호텔에서 열린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b5cb6a4b08874.jpg)
이어 그는 "멜로를 왜 지금껏 왜 많이 안했나 싶을 정도로 아쉬웠다. 나 스스로 장르물에 특화됐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나는 그냥 멜로가 체질이었다. 정말로 멜로의 맛을 느꼈고, 로맨스와 멜로는 나에게 찰떡이엇다"라면서 "이야기 자체가 사건이나 서사로 풀어가기 보다는 감정선 위주로 가는데, 관계의 감정선을 미묘하게 표현해내는 게 나름의 또다른 즐거움이었다"고 덧붙였다.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 고혜진)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로맨스. '유미의 세포들' '아는 와이프' 이상엽 감독과 '런온' 박시현 작가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 등이 출연한다.
천우희는 분명한 것을 좋아하는 열혈 매니지먼트 팀장이자 선우해(송중기 분)의 첫사랑 성제연 역을 맡는다.
5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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