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고은과 박지현이 서로의 외모를 칭찬했다.
김고은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감독 조영민) 제작발표회에서 "은중이가 21살로 나오기 때문에 10대 기운과 분위기가 아직 남아있는 나이대라고 생각해서 살을 조금 찌웠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고은과 박지현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84bb35860f606.jpg)
이어 "제가 어릴 때 어땠나 보면서 볼살이 통통했더라. 살을 찌우고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상연 역의 박지현은 "오히려 살을 뺐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고은은 "진짜 예쁘다. 반했다. "너무 예쁘다"라고 했다. 진짜 리즈다"라고 감탄했다. 그러자 박지현은 김고은에 대해 "은중은 너무 사랑스럽다"라고 칭찬했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랑의 이해'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선으로 진한 여운을 이끌어온 조영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은중과 상연'은 10대부터 40대까지, 서로의 삶을 끊임없이 스쳐온 두 친구의 서사를 담았다.
김고은과 박지현이 각각 은중과 상연으로 분해 긴 세월에 걸쳐 오갔던 다채로운 감정의 연대기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은중과 상연'은 우정을 중심으로 동경과 질투 등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복합적인 감정들을 디테일하게 그려내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김고은과 박지현의 설득력 있는 호연과 친구라는 존재와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은중과 상연'은 오는 12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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