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착한 여자 부세미' 진영이 "5부 대본이 궁금해서" 작품을 제안받자마자 선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제작발표회에서 진영은 "일본에 있을 때 회사로부터 작품을 전달받았다. 밤에 쉬는 중 대본을 펼쳐보고 앉은 자리에서 두시간 만에 너무 재밌게 읽었다"면서 "평소 고민이 많고 회의를 거쳐 결정하는 편인데 이건 바로 전화해서 '너무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대본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밝혔다.
![배우 진영이 22일 오후 서울 CGV 영등포에서 열린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f8e12207c8381.jpg)
이어 그는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4부까지 읽었는데 5회가 너무 궁금하더라. 내가 연기를 해야만 다음회가 볼 수 있어서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감독님 미팅을 잡았다"고 합류 비화를 전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 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배우 전여빈, 진영, 서현우, 장윤주, 주현영 등이 출연한다.
진영은 무창에서 딸기농사를 지으며 아들을 키우는 싱글대디 전동민 역을 맡았다.
진영은 "이렇게까지 편하게 연기를 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촬영장이 즐거웠다"면서 "호흡을 맞춘 전여빈은 연기가 아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았고, 여러가지로 배울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9일 밤 10시 첫 공개.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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