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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영화 찍다 머리 다 뜯겼어요"


 

미녀 스타 엄정화가 맞고 다치고 머리가 뽑히는 고난을 겪었다.

엄정화는 새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감독 권형진, 제작 싸이더스FNH)의 촬영 후 "마치 액션영화를 찍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지난 17일 크랭크업한 휴먼드라마 '호로비츠를 위하여'에 출연한 엄정화는 영화 속 '김지수'(엄정화 분)는 좌충우돌하는 극중 캐릭터 탓에 많은 고초를 겪었다고 한다.

먼저 도시 변두리에 피아노 학원을 차리고 운명의 제자 '경민'(신의재 분)을 만나고 메트로놈을 훔치는 경민을 혼내려고 다가가다 할머니에게 얻어 맞았다고. 엄정화는 할머니에게 맞는 경민을 대신해서 빗자루 세례를 받아 몸이 얼얼할 정도로 매를 맞았다는 후문이다.

이후에는 경민이를 심하게 혼내는 할머니에게 주제넘게 참견하다 머리까지 뜯기는 등 고난은 계속됐다.

여기에 비눗물에 미끄러지는 촬영까지 이어져 엄정화는 "'오로라 공주' 이후 액션 영화는 다시 안하리라 다짐했는데 이번 영화도 액션 영화같다"고 하소연할 정도로 힘든 촬영이 계속됐다고 한다.

특히 비눗물에 미끄러지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미끄러져서 엄정화의 코가 세숫대야에 심하게 부딪혔던 것. 순간 엄정화의 목구멍으로는 코피가 넘어갔고 코와 부딪힌 대야의 한 부분이 깨졌을 정도로 심한 부상을 입기도 했다.

휴먼 드라마라는 장르에 걸맞지 않게 수위 높은 액션(?) 장면을 촬영하느라 온몸에 상처를 입은 엄정화의 연기 투혼은 올 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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