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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 "6년 육아 후 복귀, 연기 소중하고 귀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다음 생은 없으니까' 김희선이 극중 캐릭터와 비슷하게 6년의 경력단절 시간을 추억했다.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조선 '다음 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선은 "내가 결혼하고 출산하며 6년을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하루가 긴데 TV를 볼 때마다 '저 자리가 내 자리였을까' 상상했다"면서 "6년간 내가 하던 일이 그리워졌다"고 지난 시간을 전했다.

배우 김희선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 CHOSUN 새 월화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희선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 CHOSUN 새 월화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극중 나정은 쇼호스트를 하다가 6년간 아이를 키우고, 다시 일에 도전하고 싶은 인물이다. 극복해가는 게 또 인생 아닌가 싶다"면서 "지금 일할 수 있어 좋다. 예전에는 그냥 늘 하던 일이었다면 6년 쉬다 나오니 더 소중하고 귀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김희선은 억대 연봉 쇼호스트 출신 전업주부 41세 조나정 역을 맡았다. 연하의 홈쇼핑 PD 노원빈(윤박 분)과 결혼한 인물이다.

김희선은 "사내커플로 만나서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렸다. 육아를 내가 도맡아 하게 된다"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몰랐는데 나정의 업무 복귀를 계기로 서로 의지하면서 새로운 가족애가 생기게 된다"고 했다. 윤박은 "로맨스 보다는 전우애와 우정이 담긴다. 로맨스만이 사랑은 아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생은 없으니까'(극본 신이원 연출 김정민)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 드라마.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 등이 출연한다.

10일 밤 10시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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