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안보현이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제46회 청룡영화상이 19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됐다. 지난 해에 이어 한지민과 이제훈이 MC를 맡았다.
![배우 안보현이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d6e1f233ea66d1.jpg)
이날 신인남우상은 '악마가 이사왔다' 안보현에게 돌아갔다. 무대에 오른 안보현은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하더니 "생각도 못하고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 부여를 했는데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저를 빛내준 임윤아 배우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함께 한 배우들과 이상근 감독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그는 "복싱선수로 오랫동안 살았다. 그때 '주먹이 운다'를 보고 배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자리를 삼아 류승완 감독님, 강혜정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늘 아버지 생신이다"라고 말한 그는 "귀한 선물 주신 것 같다. 연락 안 드린지 꽤 됐는데 연락 꼭 드리도록 하겠다. 할머니께 부산에 가서 트로피를 직접 전해드리겠다"라며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초심 잃지 않는 안보현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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