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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② '환승연애4' PD "지현x원규, 반응 뜨거워⋯최종인원 공개불가"


"1천명 넘게 인터뷰⋯가장 중요한 덕목은 인성"
'재회연애' 오명에 "출연자들 환승·재회 모두 응원"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환승연애4' 김인하 PD가 1천명 이상을 대면 인터뷰한 끝에 선택한 출연진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PD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성"이라며 "직접 만나보면 모두 좋은 사람들"이라고 애정을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4' 김인하 PD는 "SNS DM을 보내고 전화를 시도한 건 셀 수 없이 많다. 이중 1천여명을 직접 만나 인터뷰했다"면서 "지난 시즌에 시도했던 분들에게도 계속 연락을 취했다. 그 사이 새로운 연애를 했을 수도 있고 헤어졌을 수도 있으니까"라고 출연진 섭외에 남다른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환승연애4' 김인하 PD [사진=티빙 ]
'환승연애4' 김인하 PD [사진=티빙 ]

김 PD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출연자 덕목은 인성이다. "합숙생활을 하는 데다, X와 함께 하는 특수한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버티는 게 쉽지 않다"는 이유 때문이다.

'환승연애4'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4번째 시즌에서는 비주얼도 X커플들의 서사도 한층 진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화제성도 뜨겁다. 7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올랐고, 매회차가 공개될 때마다 오픈톡과 온라인 커뮤니티가 들끓는다.

김 PD에게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X커플을 묻자 지현-원규 커플을 꼽았다. 그는 "시청자들이 지현-원규 X커플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다. 처음 공개됐을 때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직업과 현실의 벽 앞에서 결국 이별한 지현-원규의 서사는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충격을 안겼다.

이 외에도 '환승연애4'에는 9년차 커플 민경-유식, X룸 오열로 화제를 모은 현지-백현 을 비롯해 지연-우진, 윤녕-재형 등 10명이 출연 중이다. 특히 윤녕과 고등학교 재학 당시 연애를 했던 것으로 드러난 재형은 지난 8화에 메기남으로 합류했다.

김 PD는 중간 투입된 재형을 위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에 "재형이 저돌적이고 시원시원한 성격인 만큼 늦게 합류해도 잘 헤쳐나가리라는 기대감이 있었다"며 "앞으로 재형만의 이야기도 나올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그리고, 최근 공개된 11화에서는 또 한명의 메기남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김 PD는"현재까지 공개할 수 있는건 메기남 합류까지"라면서 "최종 인원이 몇명일지는 공개불가"라고 선을 그었다.

'환승연애4'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해 방송된 시즌3에서는 출연진 거의 대다수가 환승이 아닌 재회를 선택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재회연애'로 제목을 바꿔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불거졌다.

'환승연애4' 김인하 PD [사진=티빙 ]
환승연애4 [사진=티빙 ]

김 PD는 "방송을 준비할 땐 환승과 재회의 출연자들을 최대한 절반씩 맞추는 데 중점을 둔다. 하지만 막상 합숙을 시작하면 출연자들의 마음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출연자들의 마음까지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어 김 PD는 "출연자들을 오래 지켜본 제작진 입장에서는 출연자들의 환승과 재회,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2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환승연애4'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20부로 종영할지, 2회 연장할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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