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모델 이파니(19)가 한국의 첫번째 공식 플레이보이 모델로 선정됐다.
이파니는 10일 오후 6시 서울 논현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06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 상금 1천만원을 거머쥐며 공식 선발대회를 통해 발탁된 첫번째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로 기록됐다.
키 174cm, 몸무게 49kg, 신체사이즈 34-24-36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이파니는 1위로 호명된 뒤 "예쁘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한다"면서 "열심히 활동해서 한국을 빛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파니는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LA에서 진행되는 2006 독일월드컵 기념화보 '월드팀 포토슛'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월드컵이 열리는 6월 공개될 이 화보는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독일월드컵 본선진출국 10개국을 포함한 총 12개국의 플레이보이 모델들이 함께 한다.

이파니의 뒤를 이은 2위는 참가번호 14번 전지은이 차지했으며 3위는 7번 문지혜였다. 포토제닉상과 우정상, 헤드상 수상자로는 박지은, 김수연, 김민희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이 행사는 미국 플레이보이지의 한국 파트너인 스파이스TV가 주관했으며 MC 강병규와 슈퍼모델 김소연이 사회를 맡았다. 또 가수 하리수와 유로삼바팀이 섹시한 무대를 연출, 행사를 빛냈다.
조이뉴스24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사진 김동욱 기자 g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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