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전동석, 급성 후두염으로 '한복입은 남자' 당일 교체⋯울먹이며 사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전동석이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공연 직전 급성 후두염으로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박은태로 캐스팅이 급하게 변경됐다.

2일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프리뷰에는 영실/강배 역에 박은태가 무대에 올랐다. 당초 이날은 전동석 출연이 확정된 상황이었으나, 공연 직전 급성 후두염 증세가 악화돼 불가피하게 교체됐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사진=EMK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사진=EMK뮤지컬컴퍼니 ]

전동석은 이날 직접 무대에 올라 "너무 죄송하다. 10분 전까지만 해도 (목소리가) 어떻게 나왔는데"라며 울먹이며 사과했다. 이후 박은태가 급하게 준비해 무대를 완성했다.

이후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예기치 못한 캐스팅 변경으로 큰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린다"며 "전동석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후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1막까지만 관람하고 퇴장하면 전액 환불, 2막까지 모두 관람하면 환불 불가"라는 입장을 밝힌 제작사 측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한복 입은 남자'는 조선사 최대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장영실의 마지막 행적을 모티브로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새롭게 재창조한 작품이다.

2026년 3월 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동석, 급성 후두염으로 '한복입은 남자' 당일 교체⋯울먹이며 사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