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록음악을 대표하는 밴드 시나위가 리더 겸 기타리스트 신대철을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새 앨범 마무리 작업에 착수했다.
신대철은 보컬, 베이스, 드럼 등 3명의 주요 멤버를 새로 영입, 2001년 이후 6년만에 9집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특히 신대철과 새로운 베이시스트, 드러머가 먼저 2년에 걸친 작곡과 편곡, 녹음 작업을 끝낸 후 음악에 맞는 목소리를 가진 보컬리스트를 찾아 후반작업을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나위의 소속사 관계자는 "곡 작업을 하는 동안 100여명의 지원자를 일일이 오디션해 보컬을 선발했다"며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라이브 클럽 공연 경험이 많은 숨은 실력파"라고 전했다.

시나위는 임재범, 김종서, 김바다 등의 유명 가수들을 배출한 바 있어 새로운 보컬리스트에 대한 관심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새 멤버 영입으로 밴드가 더욱 젊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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