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함은정이 'KBS 연기대상'에서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함은정은 지난달 '대홍수' 김병우 감독과 결혼식을 올렸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5 KBS 연기대상'은 배우 남지현과 문상민, 그리고 방송인 장성규가 진행을 맡았다.
!['KBS연기대상' 백성현, 함은정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d32ca41e612a79.jpg)
이날 함은정과 백성현은 일일드라마 우수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백성현은 "늦었지만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고, 이어 "함은정과 작품 속에서 두번이나 결혼한 인연"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함은정은 "백성현과 20대때 부부로 만나서 연기하고 30대에 또 한번 부부로 연기했다. 실제 백성현 결혼식 때는 내가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시상식 짝꿍으로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이어 "실제 결혼해보니, 드라마와 현실이 다르다는 걸 체감해 가고 있다"면서 "행복하다. 하지만 행복을 만끽할 수 없게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결혼 소회를 전했다.
'KBS연기대상' 대상 후보는 '은수 좋은 날' 이영애와 김영광,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과 엄지원, '신데렐라 게임' 나영희, 그리고 '화려한 날들' 천호진, 이태란 등 7명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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