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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하정우·임수정·김준한·정수정·심은경 대본리딩⋯연기 구멍이 없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하정우와 임수정, 김준한 등이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으로 3월 안방극장을 달군다.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연출 임필성/이하 '건물주') 제작진이 하정우와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등 배우들이 참석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하정우와 임수정-김준한-정수정-심은경이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대본리딩을 하고 있다. [사진=tvN]
하정우와 임수정-김준한-정수정-심은경이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대본리딩을 하고 있다. [사진=tvN]

'건물주'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남극일기', '페르소나'를 연출한 임필성 감독과 제7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주목받는 소설가 오한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화려한 배우 라인업이 화제다. 19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하정우는 "너무나 오랜만에 드라마에 참여하게 됐다. 정말 재밌는 작품 만들어 보겠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임수정도 5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이다. 임수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하정우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건물을 사고 빚더미에 앉은 가장 기수종 역을 맡아, 어떻게든 건물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발버둥치는 수종의 상황을 처절하게 펼쳐냈다. 임수정은 위기의 순간 오히려 침착하게 상황을 돌파해가는 기수종의 아내 김선으로 분해, 의외의 전개를 만들어갔다. 두 배우의 밀도 높은 연기 호흡이 현장을 단숨에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김준한과 정수정은 극 중 기수종, 김선 가족과 친분이 깊은 부부로 분해, 예기치 못한 사건에 엮이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 기수종의 절친한 친구 민활성 역의 김준한은 성공하고 싶은 욕망을 펼쳐내며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줬다. 정수정은 부동산 큰손 엄마를 둔 전이경 역을 맡아, 겉으로는 부족함 없어 보이지만 내면의 결핍을 지닌 캐릭터를 그려내며 새로운 얼굴을 예고했다.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상에 이어 얼마전 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한 배우 심은경은 오랜만에 한국 드라마로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본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로 등장한 심은경은 미스터리한 리얼캐피탈의 실무자 요나 역을 맡아, 강렬한 포스를 발산했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부터 캐릭터에 완전히 이입된 배우들은 긴장감과 몰입감을 끌어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건물주'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염원하는 건물주와, 건물을 둘러싼 인간들의 욕망을 그리며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3월 14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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