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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사투리 전문 배우' 타이틀 얻어


 

정재영이 경주 사투리 연기에 도전, 눈길을 끈다.

'피도 눈물도 없이', '박수칠 때 떠나라'에서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웰컴 투 동막골'에서는 북한 사투리, 그리고 '나의 결혼원정기'에서는 감칠맛 나는 경북 예천 사투리를 선보였던 정재영이 이번 영화 '마이 캡틴, 김대출'(감독 송창수, 제작 진인사필름)에서 경주 사투리를 선보인다.

사투리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매 영화에서 유창한 사투리연기를 해낸 정재영은 서울이 고향이다. 그런 정재영이 '마이캡틴 김대출'에서는 완벽한 경주사투리로 연기, 경주 출신의 송창수 감독은 물론 촬영을 지켜보던 동네 사람들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정재영의 사투리 연기의 비법은 억양의 미묘한 차이까지 세세하게 잡아내 마치 다른 지역 사투리와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구사한다는 것. 경주지방 출신이 아니고는 구분하기 힘든 억양이나 단어의 차이를 표현하기 위해 감독과 머리를 맞대고 밤샘 연습을 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고 한다.

매 촬영 때마다 사투리 선생님을 곁에 두고 모니터하면서 완벽한 연기를 구사해 낸 정재영은 ‘너네 걸리면 죽는데이! 거기 안서나!’와 같은 대사를 경주 억양에 맞게 ‘느그들 잡히면 죽는다, 거 안서나!’로 바꿔 같은 사투리라도 더욱 리얼한 대사를 만들어냈다.

정재영의 사투리 연기가 기대를 모으는 영화 '마이 캡틴, 김대출'은 오는 4월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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