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순이 대박'의 주인공 최진실이 차갑고 쿨한 사이코 여인으로 변신한다. 최진실은 차기작으로 서스펜스 스릴러 '실종'(제작 윤앤준)에서 주인공 '혜정'역을 맡아 차가운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종'은 '어느날 갑자기 4명의 아이들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그들이 어떻게 사라졌는가 보다, 사라진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에 포인트를 맞춘 추리물이다.
'단적비연수'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최진실은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최진실이 연기할 혜정은 동화 '헨젤과 그레텔'에서 과자의 집에 살고 있는 마녀를 연상시키는 캐릭터다.
아픈 과거를 잊기 위해 외딴 섬에서 펜션을 운영하며 혼자만의 세계를 구축한 채 살아가는 여자로, 펜션을 찾아온 아이들에게 한없는 상냥함과 친절함을 베풀다가 갑자기 돌변해 이유없는 집착과 상처를 주는 복합적인 성격의 여성이다.
6년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최진실의 새 영화 '실종'은 오는 6월 크랭크인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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