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안혜경이 이번에는 '문화재 큐레이터'로 옷을 갈아입는다.
안혜경은 MBC '느낌표'의 새로운 코너 '위대한 유산 74434'의 2회분부터 전격 투입돼 MC인 서경석, 조혜련, 정형돈과 호흡을 맞춘다.
'느낌표'는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짚어보는 '아시아 아시아'와 장기기증에 문제를 담은 '눈을 떠요'를 통해 국민적인 인식을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독서 바람' '0교시 폐지' 등 사회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한 '느낌표'는 오는 22일부터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위대한 유산 74434'코너를 신설했다.

'느낌표'가 문화재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은 해외로 유출돼 국내로 돌아오지 못한 문화재가 7만4천434개(문화재청 공식 집계)에 이르고 국내에 있는 문화재에 대한 관심도 턱없이 낮다고 보고 있기 때문.
안혜경은 이 코너에서 `문화재 큐레이터'로 출연해 MC들에게 문화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평생 꼭 출연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최선을 다해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혜경이 합류하는 2회분은 오는 29일 전파를 탄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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