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의 3집 재킷 사진이 인터넷으로 공개된 후 '실시간 검색어 1위', '개인홈페이지 서버 다운' 등 인터넷이 시끌시끌하다.
지난주 '별'은 최근 촬영한 3집 '눈물샘'의 재킷 사진을 공개했고, 몸매가 도드라지게 드러난 별의 사진에 대해 네티즌들이 '가슴 성형'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별은 4일 "절대 아니다"라며 "발라드 가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일부러 몸매를 숨겨왔다. 오히려 몸매를 감추느라 맘 고생이 컸다"고 고백했다. 이를 놓고 인터넷상에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개인 미니홈피와 공식 홈페이지의 하루 방문자수가 4일 현재 4만 명이 넘는 등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가 다운되는 등 하루 종일 접속이 되지 않았다.

2002년 데뷔 당시 '별'은 발라드곡 '12월 32일'의 이미지에 맞춰 청순한 소녀 이미지를 추구했다. 소속사인 H2엔터테인먼트는 "이 때문에 가슴이 유난히 큰 별의 몸매와 발라드 가수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해 몸매를 의도적으로 숨겨왔다"고 말했다.
3집 새 앨범 '눈물샘'을 발표하며 여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별'은 "발라드 가수는 청순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저 내가 가진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라며 "그 사이 나이도 들었고 여성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인 H2엔터테인먼트는 "이번 3집 스타일은 별이 갖고있는 모습 그대로 편안하게 보여주고자 했다"면서 "다른 가수들에 비해 노출을 심하게 한 것은 아니었는데 워낙 소녀적인 이미지가 강해 재킷 사진에 대해 반응이 뜨거운 것 같다"고 전했다.
'별'의 3집 앨범은 11일 발매할 예정이며, 13일 MBC 음악프로그램 '음악중심'을 통해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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