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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 "동남아에도 힙합 열풍"


 

가수 '지누션'의 '션'은 6일 오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음악상인 '2006 MTV 아시아 어워즈'에서 스타일 상(Style Award)을 시상했다.

'션'이 시상대에 오르자 태국 현지와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온 음악 팬들이 박수로 그를 환영했다. 대만 가수인 서회옥이 '지누션'의 '말해줘'를 '有關系'로 번안해서 부르는 등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에서 '지누션'의 노래는 인지도가 높다.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말해줘', '에이-요(A-yo) 등이 인기가 높다고.

'션'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전에는 태국 등 동남아 국가와 우리나라의 대중가요 수준이 격차가 컸지만 지금은 많이 좁혀진 것 같다. 특히 힙합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또 "힙합시장이 넓어짐에 따라 지누션이나 다른 YG의 힙합그룹이 따로 또 같이 해외 시장을 공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원래 '진우'가 함께 참석하기로 했지만 오는 14일에 있을 결혼식 준비로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션'도 지난 4일이었던 딸의 100일에 가족들과 저녁식사만 하고 바로 방콕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편 '션'은 대만의 여가수 차이이린(蔡依林, 영문명 Jolin Tsai)에게 스타일상을 시상했다. 차이이린은 둥팡자오바오(東方早報)가 선정한 '2005년 돈 많이 번 연예인 톱 10' 중 3천600만위안(약 47억원)으로 10위에 이름을 오르기도 했다.

조이뉴스24 /방콕=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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