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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신작 '시간', 일반에 1회 시사후 공개


 

김기덕 감독의 13번째 신작 '시간'이 촬영을 마친 뒤 언론 매체의 시사회를 하지 않고, 일반에게 단 한 번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다.

오는 5월 25일 오후8시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KT&G 상상마당의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시간' 시사회가 그 것이다.

'시간'은 김기덕 감독이 12번 째 작품 '활' 이후 소리 소문 없이 찍은 영화다. 그는 늘 그렇게 아웃사이더로, 관객과의 소통을 원하면서도 겉으로는 말하지 않는 감독이다.

이번 작품 '시간'은 국내에서는 언론, 평론가 등에게 일체의 시사회 및 극장 개봉도 하지 않는다고 전해졌다. 또한, 국내에 DVD, 비디오 등도 출시하지 않고, 해외에서만 출시한다고 한다.

그 동안 김기덕 감독의 작품을 보았던 관객이라면 그의 연출 경향이 어떤 형식인지 대략 파악했을 것이다. 그는 예술의 저 너머를 깊숙히 들어가려는 영혼의 소유자다.

'시간'에 출연하는 성현아, 하정우도 아마도 그의 그런 매력에 빠져 작품을 선택하게 된 것이 아닐까. 배우로 살고 싶다면, 진정한 연기 세계를 알고 싶다면 그와 함께 한 없는 영혼의 날개짓을 해야 할 것이다.

그 동안 섹시한 이미지의 배우로만 알려졌던 성현아가 김기덕의 작품을 선택하게 된 동기도 그녀가 영혼 깊숙히 숨겨둔 끼를 발산하려 했을 것이다. 신예 하정우도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라는 이름을 관객에게 더욱 각인시켜줄것이다.

조이뉴스24 /김기영 객원기자 eva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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