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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여형사, 꼭 터프할 필요 있나요?"


 

"여자형사라고 해서 꼭 터프하거나 털털해야 한다는 건 고정관념 아닐까요?"

올 여름 개봉 예정인 공포영화 '아랑'에서 여형사 소영으로 분한 송윤아가 기존 영화에서 비춰지는 여자형사의 모습과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9일 오후 충남 태안군 안면도내 두산염전에서 진행된 아랑의 예고편 촬영현장에서 만난 송윤아는 자신이 맡은 소영이라는 캐릭터가 "직업이 형사일 뿐 형사라고 해서 일부러 터프하거나 남성적으로 보이려 노력하지 않았다"며 "기존의 작품들 속에 묘사되었던 여형사의 전형적인 모습에서 탈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여성스러운 이미지와 부합되는 여형사역을 통해 '6월의 일기'나 '투캅스'등 에서 보여진 여형사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것.

영화 '아랑'은 억울하게 죽은 아랑의 원혼이 나타나 새로 부임한 원님을 죽였다는 아랑설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작품으로 송윤아는 형사 소영으로 분해 후배형사인 현기(이동욱 분)와 열흘 간 연쇄살인을 추적하며 사건 속 숨겨진 공포와 마주치게 된다는 내용이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조이뉴스24 /안면도=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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