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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혐의' 하지원, "너무 힘들었지만 이제는 홀가분"


 

지난 1월 스펙트럼 DVD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왔던 영화배우 하지원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하씨가 처음부터 경영권에 참가할 의도가 없으면서 허위 공시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면서 "더구나 공시는 하씨가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했다"고 하씨가 주가조작 의도를 갖고 투자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어 "하씨는 자신의 투자사실이 공시되는 줄도 몰랐다"며 "회사 운영과정에서 함께 투자한 정모씨와 경영권 분쟁이 생겨 마음이 바뀌며 빠져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 조사결과 하지원은 스펙트럼 DVD에 투자했다가 본인소유 66만주 가운데 20만주를 처분해 15억원 상당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처음부터 경영권에 참여할 의사가 없음을 밝혀내야 주가조작 혐의가 인정되지만 본인이 경영 참가 의사가 있었음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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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유명 연예기획사인 W사 지배주주 변모씨 등 3명이 하씨를 끌어들여 주가를 띄운 뒤 보유 주식을 고가에 처분해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보고 하씨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경영권에 참가하려했는데 주가가 너무 뛰니 그냥 파는게 이득이 더 많을 것 같아 팔았다고 말해도 범죄 입증이 어렵다"며 "하씨가 상당한 재력가고 돈을 버는 재주가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하지원의 소속사 소프트랜드는 이번 검찰 조사에 대해 "하지원 개인의 일이기 때문에 사전에 아는 바가 없다"면서 "그러나 하지원은 이제 짐을 벗어던져 홀가분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검찰 조사와 관련, 하지원은 "처음으로 연예인이 된 걸 후회했고 이 직업을 포기하려는 생각마저 했을 만큼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금융감독원이 수사를 의뢰했다는 소식을 듣고 3일 동안 방안에서 울었고 두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을 때도 너무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검찰에서 옳은지 그른지 가려줄 것이라 믿었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이 사건으로 롯데백화점과 미쟝센 샴푸 등 오랫동안 모델로 섰던 CF가 상당수 떨어져 나가 엄청난 경제적인 피해를 입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차태현과 함께 영화 '바보'의 촬영을 마친 하지원은 현재 윤제균 감독의 새 영화 '1번가의 기적'에 출연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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