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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3년 만에 국내 단독 콘서트


 

가수 세븐이 국내에서 3년 만에 열린 단독 콘서트 첫 날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세븐은 2일 서울 광진구에 새로 문을 연 서울 AX 공연장의 최신 시설을 활용해 멋진 공연을 연출해 냈다. 그는 '1, 2층 객석에 있는 팬들의 눈동자까지 다 보인다. 오늘 공연은 매우 재미있을 것'이라며 오랜만의 국내 콘서트에 대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3집 타이틀 곡인 '난 알아요'를 시작으로 무대에 등장한 세븐은 '한번 단 한번'과 '와줘 Pt 2' 등의 곡들을 라이브 밴드와 함께 공연했다. 라이브 연주와 함께하는 공연과 녹음된 반주를 적절히 섞어 콘서트 무대의 매력을 잘 살렸다.

세븐은 가수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을 자신의 노래보다 더 열창하기도 했으며, 직접 드럼을 연주하며 'We Will Rock You'와 'Love Story'를 불러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사했다.

공연 마지막 곡인 '와 줘'를 부르던 세븐은 "항상 같은 자리에 있어주는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하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노래를 마쳤다.

한편 첫 날 콘서트의 게스트로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지은과 YG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메이다니가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땡큐 콘서트에서 신고식을 마친 지은의 성숙미와 메이다니의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노래 실력에 세븐의 팬들도 큰 박수를 보냈다.

이번 콘서트는 4월과 5월의 일본 공연에 비해 규모는 작았지만 라이브 실력과 공연의 구성은 더욱 빛났다. 그동안 콘서트 경험이 축적돼 더욱 발전된 무대를 만들어 낸 것.

단독 콘서트 두번째 날인 3일에는 400명 가량의 일본 팬클럽 회원들이 관람을 하게 되며, 오는 4일에는 이들과의 팬 미팅도 예정돼있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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