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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타이완 시상식서 공연...2만여 팬들 열광


 

가수 세븐(22. 본명 최동욱)이 타이완에서 열린 제17회 골든 멜로디 어워즈에 참여해 축하 공연을 가졌다.

세븐은 타이완의 '그래미 시상식'으로 알려진 골든 멜로디 어워즈(臺灣金曲奬) 주최측의 초청으로 축하무대를 선사한 것. 골든 멜로디 어워즈는 아시아 전역의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시상식으로 유덕화, 왕리홍 등 중화권 스타들이 거쳐간 것으로 유명하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시상식이 개최된 타이완 거단 실내 체육관에 모인 2만여 관객들은 세븐이 '난 알아요'와 '열정'을 노래하는 동안 숨을 죽인 채 공연을 감상했고 노래를 마치자마자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무대를 내려온 세븐은 "이렇게 집중해서 보는 관객들은 처음이다. 무대에 뭔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 줄 알고 걱정했으나 공연이 끝난 뒤 반응에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븐은 이미 수 차례 외국에서 열린 국제 시상식에 참여했으나 골든 멜로디 어워드는 타이완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여서 세븐의 대만 진출에 큰 의미를 갖는다.

소속사 측은 "레드 카펫 등장부터 시상식 전체가 생방송으로 전파를 타는 큰 행사인 만큼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대만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세븐은 축하 공연에 이어 신인 뮤지션 상을 시상하기 위해 대만 여성 트리오 S.H.E.와 다시 무대에 올랐다. 함께 무대에 오른 S.H.E.는 "직접 감상한 세븐의 춤과 노래가 너무 대단해서 함께 시상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세븐의 앨범은 대만에서 올 7월쯤 발매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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