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유오성과 채시라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KBS 수목극 '투명인간 최장수'의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됐다.
이날 촬영은 경기도 안성 중앙 대학교에서 이루어졌으며, 배경은 1994년으로 장수(유오성)와 소영(채시라)의 대학시절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대학시절 소영 역에는 '스타오디션 서바이벌' 결선에서 시청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한여운(사진)이 캐스팅돼 KBS 드라마 첫 신고식을 멋지게 치루었다.

정해룡PD는 "여운이는 야무지면서도 싱그러운 느낌을 주어 대학생 소영역에 최적의 배우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위대한 유산' 후속으로 7월 5일부터 방송될 예정인 '투명인간 최장수'는 직무의식이 투철한 강력계 형사 최장수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이를 숨긴 채 가족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기기 위해 헌신하는 휴먼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줄리엣의 남자'등을 집필한 박계옥 작가가 극본을, 류시원 장나라 주연의 드라마 '웨딩'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정해룡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유오성의 상대역인 최장수의 아내 오소영 역에는 탤런트 채시라가 맡아 극성스런 아줌마 역할을 연기한다.
또한 '8등신 미녀' 최여진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해 '투명인간 최장수'에서 주인공 최장수를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여자 조현수 역할을 맡았다.
조이뉴스24 /이지영 인턴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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