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부활한 MBC 드라마 '주몽'이 3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21일 TNS미디어 및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9회가 방영된 20일 MBC '주몽'은 전국 시청률 29.4%, 28.6%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독일 월드컵 이전 지난 6일보다 최고 2.9%포인트 정도 하락한 수준이지만 월드컵 열기를 감안하면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KBS 2TV '미스터 굿바이'는 10.8%/11.0%, SBS '101번째 프러포즈'는 7.7%/6.5%를 나타내 시청자들이 여전히 '주몽'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는 것을 반증했다.
이날 방송이 나간후 '주몽'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오랜만에 주몽을 만나니 반갑다. 무척 재밉게 봤다"는 의견에서 "3회 연속 결방 했으면 연방은 왜 안해주냐", "10회는 또 언제 해주는 거냐"는 등 '주몽' 폐인들의 애교섞인 항의(?)가 이어졌다.
특히 앞으로 주몽과 해모수의 관계가 서서히 드러나고 유화(오연수)와 해모수가 서로 만나게 되는 예고편이 나가자 열혈팬들은 또 다시 일주일을 기다릴 수 없다며 아쉬워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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