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도전 1000곡'의 녹화 현장에서 가수 신지가 탤런트 노현희에게 이색적인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은 300회 특집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노래 박사 3인방, '도전 1000곡'의 황제 노현희, 신지, 문희옥이 한 판 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가장 많은 실패를 기록한 노래 100곡'에 도전해 황제로서의 자존심을 건 박빙의 승부를 벌였는데, 오랜만에 도전 무대에 선 세 사람은 '황제전'에 도전할 때보다 더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도전이 시작되자 곧 황제로서의 여유와 노하우로 일반 도전자들이 주로 실패했던 노래를 가볍게 성공시키며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특히 초대 황제인 노현희는 모든 노래에 완벽한 안무까지 선보여 "역시 노현희"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에 2대 황제 신지는 "노현희씨와 대결 후 한동안 TV에서 노현희씨 얼굴을 보는 게 두려웠다."고 깜짝 고백해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세 사람은 계속된 재대결을 거듭하며 먼저 선곡된 100곡을 거의 다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해 주변의 놀라움을 샀다.
황제 대결 외에도 300회 특집에서는 역대 여자 MC 이선진, 이유진, 유경미가 S.E.S의 'I'm your girl'에 도전, 깜찍한 무대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오는 20일 방송예정.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0yews24.com사진 김동욱기자 g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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