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3인조 씨야가 여성댄서 병 간호를 위해 21일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소속사인 엠넷미디어는 "현재 여성댄서가 완전히 회복한 상태며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씨야는 21일 잡지사 및 신문사 인터뷰 2건과 지방행사 1건이 있었지만 여성댄서 간호를 위해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여성 댄서가 입원해 있는 서울 이대 목동병원에 방문해 현재 간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완전 회복상태이기는 하지만 정신적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스케줄을 취소하고 씨야가 직접 여성댄서의 병실을 방문해 간호를 하게 됐다"고 밝히며 "현재 씨야도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적잖은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 스케줄을 소화한다는 건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댄서도 어제 있었던 사고와 관련해 본이 아니게 방송사와 씨야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 거 같아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하며 "평소 여성 댄서가 빈혈증세가 좀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 날 뜨거운 조명과 무리한 춤 동작이 실신의 원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씨야는 어제 있었던 사고와 관련해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씨야의 남규리는 "생방송 도중의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하며 좋지 않은 모습 보여드린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아직 미숙하여 그 상황에 더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해서 보시는 분들께 염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20일 오후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씨야가 '미친사랑의 노래'를 부르던 중 여성댄서가 쓰러져 심한 경련을 일으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등촌동 공개홀 근처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로 이동된 댄서는 의식을 회복하고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없는 상태나 만약을 위해 입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있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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