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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 "병명 모르지만,희귀병 아니다"


 

뇌종양 의혹설 속에 투병중인 탤런트 이의정(31)이 최근 조직검사 결과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의정의 매니저 김대철씨는 25일 오후7시 조이뉴스24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오늘 최종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말문을 연뒤 "하지만 다음주 초에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까지 나온 결과에 대해 이의정 본인이 직접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주 월요일 또는 화요일 쯤으로 예정된 기자회견에는 이의정과 이의정의 어머니 전천득씨가 참석한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김대철씨는 이어 계속 검사결과 발표가 미뤄지는 것에 대한 세간의 의혹에 대해서도 "검사 결과가 처음에 예상했던 병명과는 다르기 때문"이라고 조심스러워했다. 또 "오늘까지 병원 측으로부터 희귀병이라는 단어는 단 한번도 들은 적이 없다"며 희귀병 의혹에 대해서 강하게 부인했다.

이의정의 정밀 조직검사 결과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속에 25일 오후에 검사결과를 발표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자 취재진이 서울 강남의 모 대형병원으로 몰려 병원 관계자와 취재진 사이에 작은 몸싸움이 벌어지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이의정 측은 이에 대해 "우리도 정확한 병명을 알지 못해 답답한 심정"이라며 "미국으로 보낸 조직샘플의 검사결과가 도착해야 우리도 정확한 병명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언론의 지나친 대응에 못마땅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이의정은 지난 7월 6일 강원도 원주에서 케이블 영화채널 OCN의 '가족연애사2'를 촬영하다가 두통을 호소해 서울 강남의 대형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이의정의 병명을 놓고 '뇌종양이다'라는 갖가지 추측 보도와 '스트레스성 편두통이다'라는 주장이 엇갈려 언론이 큰 혼선을 빚은 바 있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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