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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스, 용병 최초 '통산 1천이닝 투구'


 

'이닝 이터'로 유명한 두산 용병 다니엘 리오스(34)가 개인 통산 1천이닝 투구를 돌파했다.

리오스는 28일 잠실 롯데전에서 1회초 펠릭스 호세를 상대로 두번째 아웃을 잡아내면서 마침내 1천이닝 투구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02년 KIA 유니폼을 입고 국내 프로야구에 데뷔한 이후 5시즌만에 달성한 기록.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다.

리오스는 또한 전날까지 225이닝을 던져 지난 2004년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투구 이닝(222.2이닝)을 넘어섰다. 올 시즌 8개구단 선발 투수들 중에서도 가장 많다.

조이뉴스24 /잠실=배영은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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