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 측이 4집 앨범 발표와 연기 도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이사는 29일 오전 홈페이지에 직접 올린 글을 통해 "세븐의 4집을 오는 10월 26일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븐 4집은 지금까지 선보여왔던 1집 '와줘', 2집 '열정', 3집 '난 알아요'와는 다른 의외의 곡을 선보일 예정.
양 이사는 "타이틀곡은 물론, 전체적인 앨범 구성과 사운드, 그리고 의상과 안무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세븐의 드라마 '궁2' 출연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양 이사는 "어제 세븐의 드라마 출연에 관한 기사가 나와서 저도 조금 놀랐다. 단정지을 수는 없으나 아직은 아무 것도 확정된 것이 없는 일이다"며 조심스러워했다.
그 동안 세븐에게도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출연 제의가 들어왔었지만 한 우물만 파고자 하는 YG의 지극히 보수적인 생각 때문에 번번히 그 시기와 기회를 놓쳐 버린 것이 사실이라고.
양 이사는 "연기가 가수활동에 지장을 준다는 생각은 해외진출 때문에 생각이 바뀌었다"며 "대부분 한류열풍이 드라마로 인해 발생된 현상이기 때문에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진출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과연 연기 활동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보다는 어떤 드라마와 어떤 배역이 소속 가수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를 고민하려고 한다"고 밝혀 세븐의 연기 도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세븐이 가요계에 이어 연기에도 성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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