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특집기획 '환상의 커플'에서 한예슬과 환상(?)의 콤비를 보여주고 있는 조각미남 오지호가 코믹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선배 연기자 차승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오지호는 "극중 장철수 역을 맡고 '내게도 드디어 기회가 한번 오는 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정 많고, 코믹한 역할의 장철수는 어쩌면 저의 실제 모습과 많이 닮아서 연기 부담도 덜 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드라마를 통해 조각미남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평소 자신이 존경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유한 차승원과 같은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지호는 실제 차승원과 같이 모델출신 연기자로 조각 같은 몸매를 소유하고 있다.
오지호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최근 차승원씨처럼 (오)지호에게도 코믹 컨셉의 광고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런 추세대로라면 빠른 시일 내에 차승원의 바통을 잇는 배우 오지호로, 또 언젠가는 차승원씨를 넘어서는 날도 오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지호는 극중 신경질적이고 싸가지 없는 연기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안나 조 역의 한예슬과 티격태격 환상(?)의 싸움을 벌이는 장철수 역으로 열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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