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하드라마 '서울1945'의 히로인 한은정이 차기작을 결정했다.
'서울 1945'에서 섹시하고 도외적인 이미지에서 탈피, 청순함과 지적인 면까지 겸비한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난 한은정은 히트 드라마 '청춘의 덫'을 연출했던 정세호 감독의 '사랑하지 않아'(가제)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내년1~2월 SBS 월화드라마로 방영 예정.
한은정은 이 드라마에서 시나리오 작가 상희 역을 맡아 사랑하는 남자에게 배신당한 뒤 복수를 하는 강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은정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월에 첫방송을 하게 돼 다시 한번 추위와 싸울 생각에 걱정도 되지만, 정세호 감독님의 이전 작품과 관련 자료를 보면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최고의 작품에 캐스팅된 만큼 작품에 또 한번 전념할 계획"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제작진은 "'서울 1945'를 통해 한은정의 또다른 모습과 그녀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모습을 발견했다"며 "이번 작품에 가장 적합한 연기자라 판단, 애초에 기획단계부터 주연 자리를 놓고 접촉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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