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스크린에서 보니까 자신있는 부분이 없어진 것 같다"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내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녀는 괴로워'(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KM컬쳐) 기자시사회에 참석한 김아중이 스크린 첫 주인공으로 화면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김아중은 "큰 스크린으로 보니까 그동안 자신있게 생각했던 부분들이 없어진 것 같다"며 "오히려 결점만 눈에 띄는 것 같다"고 쑥스러워 했다.
김아중은 지난 해 11월 개봉한 '광식이 동생 광태'의 조연으로 스크린 데뷔식을 치룬 뒤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당당히 여자주인공의 자리를 올랐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는 100kg에 육박하는 무거운 몸매의 소유자 한나(김아중 분)가 S라인을 자랑하는 날씬녀 제니로 전신성형 후, 타고난 목소리로 톱 가수가 되고 사랑도 얻는다는 내용.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했으며 '오 브라더스'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 중에서 한나가 전신성형을 결심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음반프로듀서 한상준 역은 주진모가 맡았다. 오는 14일 개봉예정.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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