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가족의 인종 조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아이를 입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AP통신은 14일(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나는 더 많은 아이를 입양하고 싶어한다"면서 "다음 번에는 다른 아이들과 인종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아이로 입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졸리는 미국 ABC TV의 아침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매드(매덕스)가 우리 가족 구성원이 늘어나도 모두 함께 살 것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면서 "지금 당장은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렇다. 우리는 샤일로를 낳았다. 멋진 경험이었다. 그러나 다음 번에는 다른 나라에서 아이들의 형제나 자매를 데려오고 싶다"고 말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세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아들인 매덕스(5)는 캄보디아에서, 첫째 딸인 자하라(1)는 에티오피아에서 각각 입양했으며, 지난 5월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 딸 샤일로를 출산했다.
졸리에 따르면 그녀는 현재 피임약을 복용 중이다. 현재로서는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 자식을 더 가질 계획이 없다는 의미.
안젤리나 졸리는 아이들이 자신의 가족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여러 인종이 섞여 있는 가족일 경우 고민은 더 많아진다"면서 "인종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Z(자하라)와 같은 아프리카 아이를 입양해야 할지, 매드를 위해 또 다른 아시아 아이를 입양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졸리는 "아이들의 성장에 가장 좋은 방법이 뭘까. 우리는 그저 다양한 나라의 다른 아이들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요점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졸리와 피트가 아이를 입양하면서 인종을 수집한다는 일부 부정적인 시각의 사람들을 의식한 발언인 것으로 보인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 날 아침에 벌어졌던 일을 소개하며 연인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과 자신에게 세심한 아빠이자 동반자라고 말했다.
졸리는 "그는 정말로 즐기고 있다. 오늘 아침에는 정말 정말 일찍 일어나서 내가 좀 더 잘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 이 인터뷰 때문이다. 그는 혼자서 두 여자아이에게 먹을 걸 주고 돌봐줬다. 오늘 아침 꽤 오랜 시간동안 말이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 덕분에 나는 쉴 수 있었다. 그는 정말이지 멋진 동반자다. 멋지고, 멋진 사람이다"라며 브래드 피트를 치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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