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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김남주 옆서 지켜보기 안쓰러웠다"


 

"김남주씨가 매일 너무 진을 빼 보기 안쓰러웠어요."

연기파 배우 설경구가 상대배우 김남주의 혼신을 다한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설경구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진행된 '그놈 목소리'(감독 박진표, 제작 영화사집)의 언론 시사회에서 "캐릭터에 충실하려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죽어도 좋아', '너는 내운명'의 박진표 감독이 연출한 '그놈 목소리'는 15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형호군 유괴사건을 영화로 옮긴 작품이다. 오랜만에 연기에 복귀한 김남주와 연기파 배우 설경구, 톱스타 강동원의 목소리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성공가도를 달리는 뉴스앵커에서 외아들을 유괴당한 뒤 냉정을 잃는 '한경배' 역을 맡은 설경구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남주의 열연에 찬사를 보냈다.

"김남주씨와는 처음 작업해 보는데, 촬영장에서 많이 안쓰러워했어요. 감기몸살에 걸렸으면서도 추운 날 비를 맞는 모습이 안타깝더라고요. 매일 진을 빠져 가며 촬영하는 것이 보기 안 좋아서 사람 진을 너무 뺀다고 박진표 감독에 뭐라 한적도 있어요."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파 배우 설경구의 혼신을 다한 감정 연기와 김남주의 열연이 기대를 모으는 영화 '그놈 목소리'는 오는 2월 1일 개봉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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