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다빈(27, 본명 정혜선)의 충격적인 자살 소식이 전해지며 사건 현장을 처음 발견, 신고한 정다빈의 남자친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른 강희(22, 본명 이강희)가 정다빈의 남자친구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1년 동안 정다빈과 만남을 이어오며 누구보다 정다빈의 속내를 잘 알고 있는 장본인이라는 점과 처음으로 시신을 발견한 당사자라는 점 등 사건의 실마리를 풀 가장 확실한 증인으로 눈길을 모은다.
먼저 강희가 출연한 가수 간종욱의 뮤직비디오 '약한남자'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가 하면 강희의 미니홈피는 방문자들의 접속이 이어지고 있다.
강희 역시 자신의 홈페이지 자기소개란에 '슬픔'이라는 문구를 적어 정다빈의 죽음을 애도했다. 정다빈과 강희의 만남은 1년여전 소속사간의 업무 관계로 함께 일을 진행한 것으로 시작돼, 비공개적인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빈보다 5살 연하인 강희는 현재 서울의 모 대학에 재학 중인 연기 지망생으로, 10일 오전 자신의 삼성동 자택 욕실에서 자살한 정다빈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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