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팀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하고 있어 경기 출전에 이상이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8일(이하 한국시간) 포츠머스전에 나갈지 11일 AS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에 얼굴을 드러낼 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박지성은 5일오후 평소처럼 아침을 먹고 맨유훈련장인 캐링턴 구장으로 향했다. 박지성은 캐링턴에서 2시간 동안 정상 훈련을 마치고 귀가했다. 박지성은 '통증은 전혀 없다'며 병원 검사결과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박지성의 에이전트사인 JS리미티드측은 5일 "맨유는 현재 부상자들이 많지만 박지성은 훈련을 평소처럼 소화하며 정상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검사 결과는 주말에 나오지만 정상 훈련에 참가했다는 사실은 이번 부상이 경미하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박지성이 당장 출전할지 여부는 퍼거슨 감독의 의중에 달려있는만큼 확신할 수 없다. 퍼거슨 감독은 스콜스가 퇴장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AS로마전의 중요성에 맞춰 박지성을 포츠머스전에 쉬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박지성의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서는 포츠머스전에 후반이라도 출전시킬 가능성도 공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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