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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무릎팍도사, 모티브는 나"


싸이와 무릎팍도사가 피할 수 없는 정면대결을 펼친다.

싸이는 11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먼저 싸이는 무릎팍도사와 깊은 연을 맺고 있음을 강조했다. 싸이는 지난해 '황금어장'의 게스트로 출연해 '미신이라 불린 사나이'라는 상황극에서 미신을 맹신하는 남자 역을 맡아 '무릎팍도사' 역의 강호동과 함께 열연을 펼쳤는데, 그것이 현재 '무릎팍도사' 코너의 모티브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동안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던 게스트들이 끊임없이 싸이를 언급해 싸이는 이미 간접적으로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해왔다. 지난달 14일 출연한 박진영은 자신보다 못생긴 연예인으로 싸이를 지목했고, 지난 4일 출연한 이승철은 자신과 절친한 싸이의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싸이는 지난1일 진행된 녹화 전 '무릎팍도사' PD에게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데 일등공신임을 주장하며 '아이디어 로열티'를 받아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녹화에서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싸이는 박진영의 도발(?)에 대해 "세사람(싸이, 강호동, 박진영) 모두 외모에 대해 뭐라 할 입장은 아닌 것 같다"고 응수했고, 이외에도 자신의 출신학교, 재벌 2세 등 신분에 관한 민감한 질문에도 가감없는 답변을 들려줬다.

지난 5일 라이브 앨범 '2006 올나잇스탠드 LIVE & DVD'를 발표하기도 한 싸이는 공연과 관련한 얘기에서 특히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고급스럽고 어려워야만 예술이 아니다. 가요의 정당한 권리를 찾고 싶으며, 이 문제를 계속 언급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싸이와 '무릎팍도사'의 한 판 대결은 11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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