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 있을 FA컵 결승전은 팬들을 위한 흥미로운 경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퍼거슨 감독은 15일 맨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와 첼시는 최고의 팀인만큼 오는 FA컵 결승전에서 최고로 재미있는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FA컵 결승전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팀이라 할 수있는 맨유와 첼시는가 맞붙고 뉴 웸블리 구장이 개장한 후 처음 하는 경기다.
그런 이유 때문에 퍼거슨 감독은 "개장 후 첫 게임이고 빅게임이므로 팬들의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팬들의 기억에 남는 멋진 경기를 선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좋은 경기를 보여준다는 것은 잉글랜드 축구가 뭔지를 보여주는것이다. 얼마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잉글랜드 팀이 3팀이나 준결승에 올랐다. 이는 영국 축구의 진보를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퍼거슨 감독은 FA컵 결승전 상대인 첼시에 대해 "첼시가 최고의 팀이라면 우리역시 최고의 팀이다. 또 뉴 웸블리구장에서 에버튼에게 진 아픈 기억이 있다. 그 때의 기억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반드시 이번 FA컵 경기에 이기는 것이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조이뉴스24 /이진영기자 asa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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