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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스프링클러 오작동도 '스포테인먼트'


○…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LG전에서는 스프링클러 오작동으로 3분간 경기가 중단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3-1로 앞선 4회말 2사에서 SK의 최정이 중견수 키를 훌쩍 넘겨 펜스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치고 난 후 중견수와 우익수 쪽에 있던 스프링클러가 갑자기 물을 뿌리기 시작한 것.

문학구장의 스프링클러 오작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6월 24일 삼성전 연장 10회말, 9월 5일 현대전 5회초에도 한 번씩 일어났다.

이 사이 관중들은 파도타기로 흥을 내며 SK를 응원했다. 최정의 호쾌한 2루타 때문이기도 하지만 경기 중 보기 힘든 광경에 오히려 모두들 즐거운 분위기.

SK는 이 응원 때문인지 다음 타자 나주환이 우전적시타를 때려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이에 SK 관계자는 "저희는 경기 중에도 스포테인먼트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라며 가벼운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 SK 내야수 정근우가 22일 문학 LG전에 선발 2루수로 출장했다. 지난 6월 14일 문학 한화전 이후 첫 2루 수비 선발.

김성근 SK 감독은 그동안 수비에 문제점을 지적, 정근우를 대주자 혹은 대타 요원으로 경기에 시켰다.

지난 16일 문학 두산전에서 지명타자로 출장했던 정근우는 17일에는 대주자, 19일과 20일에는 대타로 각각 경기에 나섰다.

정근우는 이날 전까지 올시즌 49경기에 출장, 2할9푼9리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 SK 포수 박경완이 22일 문학 LG전에서 올시즌 처음 선발 3번타자로 출장했다.

올시즌 첫경기를 4번타자로 시작한 박경완은 8번타자, 7번타자, 5번타자, 6번타자 순으로 많은 경기에 나왔다. 그러나 1번, 2번, 3번, 9번타자로는 한 번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 최정이 22일 문학 LG전에 앞서 팬들로부터 양손 가득 먹거리 선물을 받았다. 도넛을 비롯해 패밀리 사이즈 아이스크림 2개 등 풍성한 먹을 것에 SK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은 오붓한 간식시간을 즐기며 경기에 임했다.

이 도넛을 보고 가장 기뻐한 선수는 로마노. 로마노는 "인천을 아무리 뒤져도 이 브랜드의 도넛은 본 적이 없었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조이뉴스24 /문학(인천)=강필주기자 letmeou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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