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봉태규가 새 작품에서 '변강쇠' 역할을 맡아 이색 변신이 기대된다.
봉태규는 해학 넘치는 성인영화 '가루지기'(감독 신한솔, 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에 주연으로 캐스팅,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힘의 상징' 이대근이 주연한 88년 동명의 작품을 영화화한 '가루지기'는 흔히 생각하는 코믹 에로물이 아닌 드라마 장르를 표방한다. 변강쇠의 엽색 행각을 그리기 보다 왜 변강쇠가 되었는지 일종의 성장 스토리를 담을 계획이다.
이대근의 뒤를 이어 변강쇠 역을 맡은 봉태규는 진지한 연기를 통해 마을의 안녕을 지키는 영웅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일종의 영웅담으로 그려질 '가루지기'의 촬영을 앞두고 봉태규는 외모 면에서도 변화를 준다.

전작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 미치는 영향'에서 의외의 근육질 몸매를 깜짝 공개하기도 한 봉태규는 이번 영화에서 좀 더 우람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목표다. 단단하고 남성미가 풍기는 몸매를 위해 몸 만들기에 돌입, 전에 볼 수 없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싸움의 기술'의 신한솔 감독이 연출하고 개성 넘치는 배우 봉태규가 주연을 맡은 사극 '가루지기'는 오는 9월 초 촬영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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